전시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가족나들이로 부암동 산책을 떠났다.
추석명절 첫날(9/26)이어서 쉬는 가게도 꽤 있었다.
예정되었던 점심코스(멸치국수)는 명절휴점으로 실패했고
그 앞에 있는 계열사에서 치킨으로 한 끼를 때웠다.
부암동 코스에서 박노해 상설전시관을 찾았고
거기 전시된 Analog Print를 설명해 주었다.
그 인화작업을 한 유철수 선생님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나랑 친하다고 약간 뻥도 치고...ㅎ)
백사실 계곡까지 한바퀴를 도는 동안에
승희는 1롤을 찍었다...
승희에게는 아무런 제약도 주지 않았다.
"그저 너가 느끼고 생각한대로 찍어"
주어진 것은 카메라(Nikon F100/Nikkor 50mm f1.4) 한 대 뿐....
산책코스 중간중간 멈춰서 촬영을 한다...
돌아와 현상을 해 보니
아직은 훈련이 더 필요하다...
어떤 것을 촬영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훈련이 더 필요하다...
그 와중에 아빠의 눈에 드는 두 장의 사진을 발견했다...
시선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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