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반을 구입하거나, 일본인들과 음악이야기를 하다보면 음계이름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50음계 순서와 관계없는 ハ(하) ニ(니) ホ(호) ヘ(헤) ト(도) イ(이) ロ(로) 가 일본 음계의 이름인 것이다.
그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이는 ハ(하) ニ(니) ホ(호) ヘ(헤) ト(도) イ(이) ロ(로)일본 고유의 알파벳체계에서 유래함을 알 수 있다. (아래 위키피디아 참조)
http://ja.wikipedia.org/wiki/%E3%81%84%E3%82%8D%E3%81%AF%E6%AD%8C
- いろはにほへと ちりぬるを
- わかよたれそ つねならむ
- うゐのおくやま けふこえて
- あさきゆめみし ゑひもせす
- わかよたれそ つねならむ
- 色はにほへど 散りぬるを
- 我が世たれぞ 常ならむ
- 有為の奥山 今日越えて
- 浅き夢見じ 酔ひもせず (中学教科書)
- 我が世たれぞ 常ならむ
아마도 예전에 저런 노래가 있었는데 이 노래에 나오는 음절을 순서대로 알파벳으로 사용했던 것 같다...
이 いろは歌는 지금 사용되고 있는 50음계 체제가 만들어 지면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지만,
서양음악이 도입되던 시절에는 한글의 가나다라...와 같은 공식자모순서였기 때문에
서양음계의 이름에 ハ(하) ニ(니) ホ(호) ヘ(헤) ト(도) イ(이) ロ(로) 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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